소래포구 영상기록사업 <소래포구 사람들 소래포구 기억들>

인천은 유독 다른 지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지리상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해 국내 유일하게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일자리를 찾아 항구로 찾아온 다양한 지역 사람들이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있었고

한국전쟁때는 많은 실향민들이 인천에 자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인천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기도 합니다. 

 

이런 인천 가운데 소래포구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어시장이 있고요.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이 있습니다. 이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전통적 관점, 관광산업적관점부터

바가지와 불편함을 호소하며 전통시장을 기피하는 기각까지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 안에 어떤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는 

그 어떤 시각에서도 무심합니다. 

이 다큐는 이런 관심과 호기심으로부터 소래포구를 바라봅니다. 

소래포구의 어시장을 채우고 있는 상인분들은 어떤 분들이고

어떻게 이곳에 와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사람들을 살펴보고 사람들을 기억해 봅니다. 

 

그들이 소래포구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하며 오늘을 기억하고 오늘의 우리를 기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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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멘터리는 상인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인천 토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지만 그 분들의 부모세대 뿌리는 타지역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인천토박이라고 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사투리가 있는 것이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는 이 자체도 매우 중요한 맥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막은 어법과 조금 맞지 않더라도, 문법이 좀 틀리고, 반복되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가능한한 그들의 입말을 살려서 기록하였습니다. 

이 또한 누군가에게는 인천을 연구하는 또다른 일차 자료가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늘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인터뷰 

김광석 324호 재성이네

안광균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장

안영순 122호 하나수산

유태민 337호 유씨상회

표정순 14호 홍성수산

한윤정 293호 강화삼산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화가) 

김춘식 소래역사관 학예연구사

 

 

장소 협조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소래습지 생태공원

소래역사관

 

 

만든 이들

연출·구성 김채린

제작PD 권지영 

영상감독 이상문 더문커뮤니케이션

촬영 나대선

조명 이준영

편집 이준석

 

기획 남동문화재단

제작 화이트서클

 

소래포구 사람들 소래포구 기억들

 

▷ 티저 영상

 

▷ 내고향 소래포구

 

▷ 대를 잇는 소래포구 

 

▷ 소금피는 소래포구

https://youtu.be/M0CFGbgECEI

 

▷ 소래포구의 역사

https://youtu.be/cplcjo6OaHQ?si=RJdXlUi17oZL2hh9

 

▷ 그날의 소래포구

https://www.youtube.com/watch?v=R1FhaazS43w

 

▷ 나의, 그리고 우리의 소래포구

https://youtu.be/FZ2UmFjgFEE?si=DRF5LNg1QjLKsC0u

 

▷ 소래포구를 기억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PaV3Z0_JFEQ&t=142s

 

▷ 소래포구의 나 기억해 주세요.

https://youtu.be/RTeDHLdyYKk?si=IYEZhwJqwWXDxM6T